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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원' 스프링어, 일주일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 등재

등록 2021.05.06 15: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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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토론토 스프링어, 허벅지 부상 재발

[더니든=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2021.05.02.

[더니든=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2021.05.02.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상이 재발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스프링어가 오른 허벅지 염좌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일주일만에 부상자 명단 등재다.

스프링어는 2021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6년,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스프링어가 합류하면서 토론토 전력 강화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초반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재활 중 오른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결국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았다.

개막 후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야 스프링어는 뒤늦은 토론토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는 지난달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까지 올 시즌 4경기를 소화했다. 성적은 타율 0.200(1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

그러나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팀에 큰 걱정거리가 됐다.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에게도 공·수에서 힘이 돼줄 수 있는 스프링어의 이탈은 아쉬운 부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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