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새 원장에 류방란 전 부원장…첫 여성 원장

지난 4일 온라인 취임식…임기 2024년까지 3년

[서울=뉴시스]교육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 신임 원장에 류방란 전 부원장이 취임했다. 사상 첫 여성 원장이다. (사진=한국교육개발원 제공). 2021.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 신임 원장에 류방란 전 부원장이 취임했다. 사상 첫 여성 원장이다.

KEDI는 류방란 신임 원장이 지난 4일 1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류 신임 원장의 임기는 지난 3일부터 2024년 5월2일까지 3년이다.

류 원장은 지난 1972년 KEDI가 설립한 이래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그는 KEDI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해 부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정년퇴임 후 선임연구위원을 맡아 연구 활동을 계속 수행해 왔다.

류 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다가온 교육의 디지털화와 인구 절벽 상황이 중첩되면서 KEDI의 책임있는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의제에 대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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