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한때 5㎜ 비…황사유입 미세먼지 '나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7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5㎜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동일한 지역에서 강수 지속 시간이 1시간 내외로 짧겠으나, 동부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초속 5~13m(순간풍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 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고,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나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오존 '보통'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8도, 임실 9도, 무주·진안·순창 10도, 익산 11도, 완주 12도, 정읍·군산·김제·고창 13도, 전주·부안 14도로 어제(0.6~7.2도)보다 크게 낮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군산 19도, 장수·익산·부안·고창 20도, 완주·남원·순창·김제 21도, 전주·무주 22도로 어제(21.7~23.9도)보다 1~2도 낮겠다.

생활기상(전주기준)지수는 꽃가루(소나무) '높음', 천식폐질환 '보통', 대기확산 '높음', 식중독 '관심', 뇌졸중 '보통'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6시46분이고, 만조는 낮 12시46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36분, 일몰은 오후 7시2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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