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시' 상반기 GSAT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온라인 진행
코로나19로 지난해 이어 온라인 채용시험
[서울=뉴시스]삼성은 올해 상반기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첫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됐지만 문제없이 원활히 진행됐다.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는 모습. 2020.05.31 (사진 = 삼성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GSAT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삼성은 이틀간 오전, 오후 두차례식 총 4회로 나눠 분산 진행한다. 이는 응시자를 분산해서 서버 오류를 막고, 먼저 시험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알려줄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회차별 문항도 다르게 출제하고, 수리 20문항과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을 60분 동안 치른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PC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해야 한다. 감독관은 원격으로 응시자 모습을 확인한다. 화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시험 전 과정을 감독관이 지켜보도록 해 대리시험과 커닝을 막는다는 조치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5~6월 중 면접을 진행하고 6~7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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