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25명, 휴일 뒤 연이틀 500명대…국내발생 509명
코로나19 사망자 9명 늘어 1860명…위·중증 162명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4명 발생한 지난 6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2021.05.06.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25명 증가한 12만604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27명→606명→488명→514명→676명→574명→525명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5일 6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500명대로 줄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어린이날인 5일과 평일인 6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3명→585명→465명→514명→651명→562명→50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54.1명으로 직전 1주 621.0명보다 67명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12~30일 19일간 600명대 이후 5월 들어 1일부터 7일째 500명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인천·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70명, 비수도권 12명(울산 11명, 광주 1명) 등 8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1466명, 비수도권 1183명 등 1만2649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81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 162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31명 증가해 누적 11만602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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