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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접종자수 4만명대로 '뚝'…360만명 1차 접종

등록 2021.05.07 09: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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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집중, 일 7만명대

신규 사망사례 4건, 인과성 조사중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70~74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첫날인 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콜센터에서 공직자들이 전화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전화·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70~74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첫날인 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콜센터에서 공직자들이 전화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전화·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일시적인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으로 25만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1차 접종자수가 어제 4만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4만1965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6521명을 포함하면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360만861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6.96%에 해당한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96만226명, 화이자 백신 접종 164만8390명 등이다.

정부가 화이자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신규 2차 접종자 수는 크게 늘었다. 전날 7만3491명이 신규 접종해 총 39만7190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간격이 3주로 비교적 짧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간격이 11~12주로, 지난 2월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의 2차 접종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611건 늘었다. 이 중 566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394건, 화이자 백신에서 172건 신고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4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1명이다. 방역당국은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 중증의심사례는 37건 각각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8871건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정부는 어제부터 7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신청자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규모 접종이 재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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