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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분기 순익 3.8조원…전년동기의 5배

등록 2021.05.07 2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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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분기 순익 3.8조원…전년동기의 5배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고급차 제조사 BMW는 올 1분기에 중국 판매 급증에 힘입어 순익이 전년동기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중국서 전년 동기의 배에 가까운 23만120대를 팔았다. 코로나19가 처음 터진 중국은 지난해 1분기에 경제 활동이 급격 위축되었다.

중국 외에도 BMW 판매량은 유럽 대부분과 미국(17.4%)에서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본국 독일에서만 5% 떨어졌다.

전날 같은 독일의 폭스바겐 역시 중국서 1분기 판매량이 61% 급증해 순익 증가에 제일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BMW의 분기 순익은 전년의 5억7400만 유로에서 28억3000만 유로(34억2000만 달러,3조8200억원)로 뛰었다. 수입은 15%가 늘어 267억8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판매고 대비 영업익 비율인 차량당 이윤율이 9.8%에 달했는데 전년도에는 1.3%에 불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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