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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어르신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어버이날 예약 부탁"

등록 2021.05.08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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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예방접종센터 찾아 문진표 작성 등 도와

[세종=뉴시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전 세종시 예방접종대응센터를 찾아 문진표 작성을 돕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05.0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전 세종시 예방접종대응센터를 찾아 문진표 작성을 돕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05.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버이날인 8일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적인 예약과 접종 참여를 부탁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인 정 청장은 이날 오전 75세 이상 예방접종 현장인 세종시 예방접종센터가 있는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를 방문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60대 이상 연령층은 전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27% 정도이지만 사망자는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반면 1차 예방접종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 예방효과는 87%가량이다.

정 단장은 이날 방문한 접종자들의 문진표 작성을 직접 돕고 접종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했다. 예진실과 접종실, 이상 반응 관찰 공간 등을 방문해 현장 인력에 감사를 표했다.

정 단장은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이번 어버이날에는 자녀분들께서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부터 적극적으로 챙겨 달라"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70~74세(1947~1951년생)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이어 10일부터는 65~69세(1952~1956년생), 13일부턴 60~64세(1957년~1961년생)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예약이 다음달 3일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질병청 콜센터(1339)와 지자체 예약상담 전화번호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도 예약할 수 있는데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 예약할 땐 자녀 본인 인증만으로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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