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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의 어업구역 폐쇄

등록 2021.05.10 0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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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부착한 풍선 발사"에 대한 처벌로

[예루살렘=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도심에서 이스라엘 경찰들이 팔레스타인 남성을 체포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인의 충돌로 180여명이 다쳤다. 2021.05.08

[예루살렘=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도심에서 이스라엘 경찰들이 팔레스타인 남성을 체포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인의 충돌로 180여명이 다쳤다. 2021.05.08

[예루살렘=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은 9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쪽에서 쏘아보낸 화염탄 기구를 계기로 가자지구의 해상 어업구역을 완전히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정부활동 조정관 가산 알리안은 이 날 성명에서 "가자지구의 해상 어업지대를 즉시  폐쇄했으며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주말과 9일에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 남부로 발사된 인화물질이 부착된 대형 풍선들에 대한  처벌의 성격과 함께 "현재의 안보상황에 맞는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풍선 발사를 멈추지 않은 하마스를 비난하면서,  이 단체가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4월 말에도 비슷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그 이유를 해안의 하마스 본거지로부터 이스라엘 국내로 발사되는 로켓포탄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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