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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8일부터 ‘민주화운동 기념 및 추모행사’ 진행

등록 2021.05.10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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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실현 위한 사업 지속 추진한다"

고양시, 18일부터 ‘민주화운동 기념 및 추모행사’ 진행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민주화운동 기념 및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민주의 씨앗으로 평화를 품고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민주화운동 기념 조례 제정 후 지자체에서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8일 첫행사에서는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식 ‘민주의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가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민주화운동과 6·15남북공동선언의 민주·평화정신을 담은 민주화 선언문 낭독과 기념 공연이 열린다.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화정역광장에서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전이 열리고 같은달 14일에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에서 고양시 민주화운동 공동포럼이 준비돼 있다.

 포럼에서는 남북관계를 화해·공존의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 6.15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할 계획이다.

기념식과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고 고양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제 우리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정치·사회에서의 민주주의를 넘어 가정, 직장 내에서도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념하고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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