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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서울 빠지면 50만 김포시민 교통지옥 가라는 것"

등록 2021.05.10 11:04:25수정 2021.05.10 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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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지역구 의원 등 회견서 한 목소리

"GTX-D원안사수-서울 5호선 연장 재촉구"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희의원, 김철환·심민자·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은 10일 오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GTX-D원안 사수 및 서울 5호선(김포한강선) 연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10 jih@newsis.com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희의원, 김철환·심민자·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은 10일 오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GTX-D원안 사수 및 서울 5호선(김포한강선) 연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들이 'GTX-D원안 사수 및 서울 5호선(김포한강선) 연장'을 다시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희의원, 김철환·심민자·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은 10일 오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공청회 발표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김포시민에게 약속한 서울 직결 GTX-D노선과 서울5호선 김포 연장안을 6월 확정 고시해 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D노선축소,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의 미반영 사유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고 이에 시민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국토부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2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에서 김포는 철저히 소외됐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4차 철도망 계획에서 당초 국토부가 약속한 노선마저 축소 또는 제외한 것은 50만 김포시민을 교통지옥으로 몰아넣고 철저히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앞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까지 국토부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기획재정부와 강도 높은 정책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청와대, 당 지도부와도 면담을 추진해 김포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며 "GTX-D원안 사수와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GTX-D 원안 사수는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와 간절함"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은 50만 김포시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받아 강력한 직접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지난달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에서 GTX-D 노선 축소와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이 반영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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