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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합당, 국민의힘에서 결정해야…일관된 의견 줬으면"

등록 2021.05.10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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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 전에도 합당할 수 있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9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9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에 대해 "모든 건 국민의힘 내부에서, 여러 당권 주자나 비대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논의들이 하나로 모여 일관된 의견을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때 말한 것처럼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국민의당 입장은 전당대회 전에도 합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나라가 정말로 큰 위기 상황이다. 지금 시기를 잘못 보내면 우리는 세계적인 경쟁에서 완전히 뒤쳐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정에 전념하는 것이 지금은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충정에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정치 정상화 선언 요구에 이어,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국정 쇄신을 위해, 대통령께 3대 쇄신책을 추가로 요구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할 것을 촉구한다. 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서 대통령 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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