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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14명 발생…하루 평균 10명꼴 확진

등록 2021.05.10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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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

대부분 도내 확진자 접촉 확인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63명 증가한 12만7772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6명, 해외 유입은 27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63명 증가한 12만7772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6명, 해외 유입은 27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총 1985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14명(779번~792번)이 확진됐다.

하루 동안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올해 ▲1월1일(13명) ▲1월3일(10명) ▲5월4일(13명) ▲5월6일(12명) ▲5월8일(18명) 등에 이어 올해 6번째이며, 이번 달에만 4번째다.

특히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76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가 10.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하루평균 확진자 2.71명(지난달 28일~지난 2일·19명 확진)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4명 중 13명(780번~79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1명(779번)은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를 권유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79번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진단검사를 권유받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현재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780번 확진자는 7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81번 확진자는 7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근육통과 몸살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82번 확진자는 699·7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현재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783번 확진자는 719·7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현재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1.05.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784번 확진자는 7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콧물과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85번 확진자는 77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발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786번 확진자는 7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787번·788번 확진자는 7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각각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89번 확진자는 7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90번 확진자 확진자는 777번·7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증상이 없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91번 확진자는 7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현재 기침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ㅅ아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92번 확진자는 7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초자라 확인되면 즉시 방역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95명, 격리 해제자는 697명이다. 가용병상은 249개 병상, 자가격리자는 929명(접촉 648명, 해외입국 28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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