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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형 덕분에 성적 쑥쑥"…경북교육청, 중고-대학생 연결

등록 2021.05.11 0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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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사범대학생·대학원생 등 132명, 중학생 122명·고교생 87명 온라인 지도

[안동=뉴시스] 10일 안동대에서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위한 연수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5.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0일 안동대에서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위한 연수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5.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 달부터 학교별로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운영한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고등 학생들에게는 원격수업으로 일어날 수 있는 중고등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대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 학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추진된다.

여기에는 멘토를 신청한 안동대 사범대학생, 대학원생 등 132명과 멘토링을 신청한 중고등 학생 209명(중학생 122명, 고등학생 87명)이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중고등 학생들이 희망한 학습과 진로 분야, 멘토 대학생들의 전공과 희망을 반영해 멘토 1명과 멘티 1~2명을 연결했다.

멘토링은 주당 1시간을 원칙으로, 최대 2시간씩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멘토링은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고,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인 멘토링 운영을 위해 10일 안동대에서 이 학교 멘토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혼합형 연수를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 사업이 멘토에게는 소중한 교육 경험을, 멘티 학생들에게는 학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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