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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文대통령 "부동산 정책 할 말 없어…죽비 맞았다 생각"

등록 2021.05.10 15: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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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

○…"질문을 너무 많이 하셨다" = 첫 번째 질문에서 너무 길게 답변한 문 대통령. 인사청문회에 대한 답변을 이어가기 전 기자에게 질문을 너무 많이 했다고 농담 던지며 웃음 지어.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무안주기식 청문회 제도로는 정말 좋은 인재들을 발탁할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여성들이 진출하려면 성공한 여성들을 통해서 보는 로망, 또는 롤모델이 필요하다" = 인사청문회에서 가족동반 외유성 출장, 아파트 다운계약, 위장전입 등이 논란이 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답변.

○…"정말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 만한 그런 심판을 받았다 생각한다" =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대한 문 대통령 답변.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년 동안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기도.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한 문 대통령.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평가 유보.

○…"예…뭐…수고하셨습니다" = 기자회견 말미에 마지막으로 못 다한 말 있으면 해달라는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제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한 마디. 앞선 회견 답변만으로 충분하다는 취지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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