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양시·자원봉사센터·안양장례식장 공영 장례지원 협약

등록 2021.05.10 17:42: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영장례지원 협약식 현장.(사진 가운데 최대호 시장)

공영장례지원 협약식 현장.(사진 가운데 최대호 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무연고 시민의 사망도 존엄하다”. 경기 안양시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지원을 위해 관련 업체 및 기관과 양손을 잡았다. 안양시 3일 시 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과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 박양숙 시 자원봉사센터 소장, 최홍준 안양장례식장 대표가 해당 기관과 업체를 대표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무연고자 사망 처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안양장례식장은 빈소 제공과 장례절차를 진행하며, 시 자원봉사센터는 장례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 제공과 장례식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경제적 빈곤과 가족해체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생전의 고독함이 죽음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자 민관협력을 이루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최 시장은 "협약 체결에 함께한 기관과 업체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생전에 소외됐던 분들이지만, 존엄을 인정받고 평안한 영면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