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시달린 50대 男, 금은방 털고 5일만에 붙잡혀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 19분께 창원시 한 금은방에 들어가 물건을 살 것처럼 둘러보다가 60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A씨는 미리 가지고 온 돌멩이로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을 챙겨 매장 밖에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지난 8일 경기 수원시 한 모텔 앞에서 추적해 온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같은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A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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