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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만든다

등록 2021.05.11 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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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책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 중장기 추진 방안 등 연구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및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선 울산시의 향후 5년간 노동정책에 대한 기본방향과 연도별 실행목표를 제시하는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로드맵과 연구방법, 연구과제에 대해 협의한다.

울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노동 존중 도시, 울산'이란 비전 아래 주요 추진 전략으로 노동권익 향상, 노사상생 강화, 노사민정 거버넌스 강화, 노동 취약계층 보호 등 정책 목표를 제시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중장기적 추진방안, 취약 근로자 실태조사 및 차별해소 방안, 지역 내 비정규직 및 이동노동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노동 분야별 산업환경 및 산업안전 실태조사 등이다.

용역은 울산일자리재단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공동 수행한다.

시는 그동안 울산지역 자료가 거의 전무했던 비정규직 및 산업안전 실태 등 노동 관련 자료를 조사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노동전문가와 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중간보고회(8월), 시민공청회(9월)에 이어 11월 최종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1월 노동 전담 부서인 노동정책과를 신설했다.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자문·심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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