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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4명·여수 3명·광양·담양 1명…전남 산발감염

등록 2021.05.1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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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180명

[광주=뉴시스]=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순천과 여수, 광양, 담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9명이 추가됐다.

11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 기준 순천지역에서 4명, 여수 3명, 광양과 담양에서 각각 1명 등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전남1172번~1180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1172번~1175번 확진자는 순천지역 거주자로 전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1171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기존 순천지역 감염자들과 연관성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1176번과 1177번 확진자는 각각 광양과 담양지역 거주자이며 기존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

여수지역 확진자 중 전남1178번·1180번은 기존 감염자(전남1164번·1157번)와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남1179번은 6세 어린이로 가족 중 1명이 감염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증상이후 검사를 받지 않아 가족들에게 전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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