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낮에 초여름 날씨 …영동은 선선

대관령·삽당령 서리·얼음 관측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1일 오전 강원도는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지역은 오는 13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초여름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가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관령과 삽당령 등 일부 산지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나타나면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동은 20도 내외로 선선한 기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산지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해상은 남쪽 해역을 중심으로 시속 20~45(초속 6~13)의 바람이 불겠고 물결은 1.0~2.5로 약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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