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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확진자 '0'…누적 검사 2만6000명 육박" WHO

등록 2021.05.11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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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29일 751명 검사 추가…유행성 감기 등 증상 보여

[평양=AP/뉴시스]지난 2월1일 북한 평양공항에서 한 직원이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공항 내를 이동하고 있다. 2021.05.11.

[평양=AP/뉴시스]지난 2월1일 북한 평양공항에서 한 직원이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공항 내를 이동하고 있다. 2021.05.11.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북한에서 현재까지 총 2만6000명에 달하는 인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아직 공식 확진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7일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선 지난 4월29일을 기준으로 아직 한 명의 확진자도 공식 집계되지 않았다.

같은 달 23~29일 북한에선 총 7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신규 검사자 중 139명은 유행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검사자를 포함한 현재까지 북한 내 코로나19 검사 인구는 2만5986명이다. 2만6000명에 육박한다. 검사를 위해 RT-PCR 방식으로 총 5만1698개 샘플이 채취됐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4일 기준 코로나19를 이유로 타국에서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입국 시 30일의 시설 격리를 요구한다.

보고서에 함께 기재된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인도네시아, 몰디브,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태국, 동티모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중 가장 엄격한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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