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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포스트코로나 시기 수소산업 육성 중요"

등록 2021.05.11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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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역균형 뉴딜 행보…'수소 1번지' 안산시 방문

반월·시화산단 기업인 간담회서 행·재정 지원 약속

[서울=뉴시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OGP(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 의장단 영상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OGP(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 의장단 영상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포스트 코로나 시기 수소 신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 및 수소e로움 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 참석은 전 장관이 직접 지역균형 뉴딜 정책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전국 순회 지역균형 뉴딜 투어'의 일환이다.

안산은 전북 전주시·완주군, 울산시와 함께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로 지정됐으며, 착공식을 계기로 주요 인프라 설치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지난 1월 수립한 '안산형 그린뉴딜 계획'에 따라 수소도시와 연계한 대부도 분산그리드 구축사업, 풍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등도 추진한다.

전 장관은 지역균형 뉴딜을 통한 산업단지(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반월·시화 국가산단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특히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강한 지역이다. 최근 노후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핵심 소부장을 중심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단으로 만들기 위한 '경기도형 산단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도 산단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전 장관은 기업인들로부터 자영업에 준하는 자금 지원과 고용 규제 개선 등을 건의 받고는 "반월·시화공단과 같은 지역 주체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다면 지역균형 뉴딜은 더욱 더 진화할 것이다. 한국판 뉴딜을 지역에서 구현해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산=뉴시스] 안산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투시도. (자료=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투시도. (자료=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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