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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 6700명 넘었다…1845~2021년 2월까지

등록 2021.05.11 1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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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월12일 대전교구 솔뫼성지에서 열린 사제서품식에서 새 사제들이 교구장 주교와 함께 제단 앞에서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치고 있다. (사진=천주교 대전교구 제공) 2021.05.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월12일 대전교구 솔뫼성지에서 열린 사제서품식에서 새 사제들이 교구장 주교와 함께 제단 앞에서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치고 있다. (사진=천주교 대전교구 제공) 2021.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1845년부터 한국 천주교회에서 배출된 사제가 6700명이 넘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11일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1)'에 따르면 1845년 8월17일 사제품을 받은 첫 한국인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조선대목구)부터 2021년 2월22일 사제품을 받은 윤홍민 안드레아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까지 총 6705명이 수록됐다.

이 인명록에 따르면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8일까지 서품된 사제는 104명으로, 그중 교구에서 84명, 수도회에서 20명을 배출했다.

선종일이 확인된 사제 누적 수는 645명으로 전년도 인명록보다 25명 늘었다.

2021년 3월1일 현재 한국 교회 소속이지만 외국 국적인 외국인 사제는 123명으로 전년도 인명록보다 2명 줄었다.

주교회의는 이날 전국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한 이 인명록을 전자책과 온라인 페이지로 발행했다. 이름·세례명·소속·선종일에 따른 정렬 기능을 지원하며, 소속·수품년도와 연대별 통계를 제공한다.

인명록에 등재된 한국인 사제는 서품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이었거나, 조사 당시에 한국 국적(귀화 포함)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인 사제다. 명단에 한 번 추가되면 이후에 상황이 바뀌더라도 명단에 남기고 변동 사항을 적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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