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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아트바젤홍콩에 이우환 단독 부스

등록 2021.05.11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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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온라인 뷰잉룸, 박서보-하종현 작품 전시

[서울=뉴시스] 이우환, Relatum – Seem, 2009,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안천호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 이우환, Relatum – Seem, 2009,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안천호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제갤러리는 오는 22~23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아트 바젤 홍콩' 현장에 이우환의 단독 부스를 선보인다.

'관계항' 연작의 대표작으로 대형 캔버스와 돌로 구성된 작업이다. 이우환의 대표 회화 연작 2점도 함께 전시한다. ‘선으로부터’ 연작의 From Line 80026(1980)과 광대한 흰색 배경 위의 뭉툭한 붓 터치에서 느껴지는 공허함이 인상적인 근작 Dialogue(2020)를 선보인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플랫폼을 런칭한 아트 바젤은 올해 홍콩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104개의 갤러리가 ‘갤러리즈(Galleries)’, ‘인사이트(Insights)’, '디스커버리즈(Discoveries)’ 섹터에 걸쳐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온라인 행사 ‘아트 바젤 라이브: 홍콩(Art Basel Hong Kong: Live)’은 온라인 뷰잉룸, 페어장 생중계, VIP 대상 온라인 워크 스루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아트 바젤 홍콩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위성 부스 설치 외에도 ‘아트 바젤 라이브: 홍콩’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의 확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 참가 갤러리들이 이동의 제약을 넘어 전세계 미술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서보, Ecriture No. 970428, 1997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박서보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 박서보, Ecriture No. 970428, 1997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박서보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 하종현, Conjunction 20-93, 2020, Oil on hemp cloth, 130 x 97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안천호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 하종현, Conjunction 20-93, 2020, Oil on hemp cloth, 130 x 97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안천호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이우환 단독 부스에 이어 국제갤러리는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에 박서보와 하종현의 작품을 소개한다. 박서보의 한지의 물성을 살린 ‘묘법’ 연작과 캔버스의 뒷면에서 앞면으로 물감을 밀어내는 배압법(背押法)으로 제작된 하종현의 ‘접합’ 연작을 전시한다.웹사이트(artbasel.com/viewing-rooms)

[서울=뉴시스] 안규철, 단결, 권력, 자유,1992Cloth, wood, and leather170 x 110 x 5 cm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안규철,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 안규철, 단결, 권력, 자유,1992Cloth, wood, and leather170 x 110 x 5 cm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안규철,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한편 국제갤러리는 오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부산점에서 한국 개념미술가 안규철의 개인전 '사물의 뒷모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갤러리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이자 부산에서의 첫 개인전으로, 오랜 교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작가로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

서울에서는 6월17일부터 호주 작가 다니엘 보이드(Daniel Boyd)이 개인전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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