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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 학생에게 월 40시간 특별활동 추가 지원

등록 2021.05.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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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5~830시간 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 장애 학생 활동 보조 서비스. (사진=서울시 제공) 2021.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장애 학생 활동 보조 서비스. (사진=서울시 제공) 2021.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 학교생활이 어려운 장애 학생에게 월 40시간 활동을 보조하는 특별 활동 지원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장애 학생이 이용하던 월 45~830시간의 활동 지원 서비스에 더해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서비스다. 7월 이전까지 신청해야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활동 지원사가 장애 학생의 집으로 방문해 온라인 학습을 돕는다. 학습 이외에 등·하교 보조, 병원 방문·산책 등 외출 시 신체 활동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수급자다. 2003~2014년 출생자거나, 현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된다. 시는 약 3700명의 장애 학생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지원 기간은 5월3일~12월31일이다. 서류 확인 즉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서 장애 학생과 부모의 시름이 컸다"며 "이번 활동 지원 서비스 신설이 장애 학생의 학습과 돌봄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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