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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역투+오재원 3안타…두산, 키움 잡고 4연승

등록 2021.05.11 2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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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로켓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1.05.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로켓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1.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두산 베어스가 1선발 워커 로켓의 역투와 오재원의 3안타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를 모두 쓸어담은 두산의 시즌 성적은 17승14패가 됐다.

선발 워커 로켓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몸에 맞는 볼 1개 포함 사사구를 6개나 내줬지만 실점을 최소화 했다. 투구수 121개는 본인의 KBO리그 입성 후 최다 기록이다.

오재원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책임졌다. 시즌 첫 멀티 히트까지 달성했다.

이틀 전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빼앗긴 키움은 3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14승18패.

선발 안우진이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조정을 마치고 이날 1군에 복귀한 박병호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두산이 호세 페르난데스의 한 방으로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6회말 투아웃 주자 2, 3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05.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6회말 투아웃 주자 2, 3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05.11. [email protected]

페르난데스는 1회말 2사 후 안우진의 152㎞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페르난데스의 시즌 5호 홈런.

키움은 1~3회 모두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고도 적시타 부재로 득점에 실패했다. 안우진이 별다른 위기 없이 이닝을 지우면서 1점차는 유지했다.

끌려가던 키움은 5회 균형을 맞췄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내자 이용규가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혜성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리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산은 6회 다시 치고 나갔다. 2사 2,3루에서 오재원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1 두산의 리드.

키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이정후의 볼넷과 서건창의 2루타로 마련한 7회 1사 2,3루에서 김웅빈의 2루 땅볼로 또 다시 1점을 추격했다.

키움은 8회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보내기 번트 실패에 이은 연속 범타로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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