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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대금 김회진씨

등록 2021.05.12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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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대금 김회진. 2021.05.12.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대금 김회진. 2021.05.12.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금 종목 김회진(25·서울대학교 4년 재학)이 대상을 받았다.

12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김회진은 전날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김회진은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 네 번째 도전이었다. 먼저 도와주신 선생님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멋진 연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평조회상 중 상령산'을 연주한 피리 종목의 박성빈(20세·서울대학교 2년 재학)에게 돌아갔다.

대상 경연에서는 지난 3월30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예선과 본선을 거친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가야금병창, 작곡, 타악의 11개 종목의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의 심사에는 국악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연주가,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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