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신규 접종 8만6817명…1차 6000여명, 2차 8만여명

누적 1차 접종 369만명…전 국민 7.2%

누적 2차 접종 58만명…전 국민 1.3%

화이자 접종후 사망 1명, 인과성 조사중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8만6817명 늘어 누적 436만3470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1일 하루 1,2차 접종을 포함한 신규 접종자는 8만6817명이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74명을 포함하면 지난 2월26일부터 75일간 누적 436만3470명이 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접종자는 202만7084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자는 167만157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모두 1인당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다.

1차 접종자는 6029명이 늘어 369만8657명이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2%다. 2차 접종자는 하루에 8만788명 증가해 누적 66만4813명으로 전 국민의 1.3%다.

정부는 5월 중하순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이후부터 1차 접종을 전면 재개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412건 늘었다. 이 중 375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235건, 화이자 백신에서 140건 신고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1건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방역당국은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으며 중증의심사례는 36건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2만678건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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