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어업인 수당 등 농가 경영개선책 추진

화천군청 전경

[화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화천군은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는 등 농가 경영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시작했으며 대상 농가 1908가구에 각 70만원씩 총 13억3400여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지원사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과수 방제장비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 농업인을 위한 봄철 영농대상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며 농기계 무상임대와 순회수리도 실시 중이다.

이밖에 화학비료를 대체할 농업용 미생물도 지난달 28일 기준 95가구에 9.4t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 등 농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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