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3개교서 순회PCR 선제검사…전원 음성
12일까지 누적 9개교서 검사…초등생 1명 확진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05.03. [email protected]
교육청은 지난 12일 관악구 A중학교와 B고등학교, 강동구 C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순회 PCR 선제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검사를 실시한 3개교 학생·교직원 2016명 중 선제검사에 참여한 인원은 720명(35.7%)이다. 관악구 A중학교에서는 학생·교직원 550명 중 462명(84%), B고등학교에서 671명 중 150명(22.4%), C고등학교 795명 중 108명(13.6%)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청은 학교 내 무증상 감염자를 파악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순회PCR 검사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순회PCR 검사는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반경 1km 내외에 위치한 학교에서 선제검사를 신청하면 의료진 등 5명 내외로 구성된 이동검체채취팀을 보내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3일 오전 9시까지 서울 지역 9개 초·중·고교 학생·교직원 2460명이 순회PCR 검사에 응했다. 현재까지 순회PCR 검사를 통해 확진된 학생·교직원은 노원구 초등학생 1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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