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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신림 33.1도…강원 영서 내일까지 덥다

등록 2021.05.13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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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부터 비 오고 더위 꺾여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수도권 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5.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수도권 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5.13.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3일 오후 강원 영서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영동지역은 20도 이하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원주 신림면의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영월 영월읍 30.1도, 횡성 횡성읍 29.7도, 북춘천 29.4도까지 상승했다.

영동 중부지역인 강릉 교동에서는 21.6도, 영동 북부 속초에서는 18.6도의 기온을 나타냈다.

영서지역의 초여름 더위는 14일까지 이어지겠고 이번 주말 비가 내린 뒤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중·남부 산지에서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15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택 예보관은 "영서지역은 아침과 밤의 기온이 5도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커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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