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식약처, 31일부터 치킨 배달음식점 위생 집중점검

등록 2021.05.13 09:44: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로 음식 배달 늘자 위생·안전관리 강화

영업장 좁거나 행정처분 이력 있는 업소 1227곳 대상

식약처, 31일부터 치킨 배달음식점 위생 집중점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1일부터 6월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3월 족발·보쌈 배달음식 집중점검에 이어 치킨 배달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치킨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좁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227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이다.
 
식약처가 지난해 배달음식점 특별점검을 한 결과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의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안으로 피자,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