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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정부와 논의 중"(종합)

등록 2021.05.13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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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논의해 인센티브 방안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인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2021.05.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인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자는 60만548명으로 접종률 6.3%를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11만2781명으로 1.2%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3590회분, 화이자 7만434회분 등 총 10만4024회분이 남았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누적 기준 3230건으로 접종자의 0.5%에 달했다. 이상 반응 신고 사례 중 98.1%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송 과장은 "서울시도 앞으로 정부와 함께 논의해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60~64세,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의 예방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이미 예약이 진행 중인 65~74세 어르신,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방 접종 사전 예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자녀 등 보호자의 대리 예약도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전화 예약은 중앙콜센터(1339),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접종 예약 콜센터에서 하면 되고, 동주민 센터를 방문해도 예약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5.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이날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7명이 증가해 4만345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12일 각각 223명, 227명이 늘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북구 소재 PC방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51명을 기록했다.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18명으로 집계됐다.

관악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7명을 나타냈다. 이외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15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29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8명(누적 9709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9명(누적 1만339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4명(누적 1962명) ▲기타 집단감염 15명(누적 1만4047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4만345명 중 2860명은 격리 중이며 3만7017명은 퇴원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 비율(양성률)은 0.7%였다. 서울시 평균은 0.6%다. 11~12일 검사 건수는 각각 3만3794명, 3만816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2명 늘어 46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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