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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20억 원 들여 병원선 건조…내년 말 완료

등록 2021.05.13 1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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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충남도 내 도서 및 해상 어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선 ‘충남501호’ 현재 모습.

【홍성·뉴시스】충남도 내 도서 및 해상 어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선 ‘충남501호’ 현재 모습.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 도서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선이 새롭게 건조된다.

 도는 13일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된 병원선(충남501호)에서 ‘노후 병원선의 대체 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설계용역을 담당하는 극동선박설계는 지난 1월 8일 착수보고회, 3월 12일 주요장비선정위원회 및 3월 31일 1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수정 사항 및 일정과 관련한 설명을 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은 신규 병원선의 감항성, 복원성, 소방안전, 선박의 세부적인 자재·제원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병원선 건조를 위해 120억여 원(설계비 제외)을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극동선박설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연내 8월 중 각종 인증 절차를 포함한 300t급 병원선 설계용역 완수 계획을 밝혔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현장 중간보고회에서 선박 설계 담당자 및 선박 운영 실무진 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병원선 설계 용역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20년 도서주민 진료사업 최전선에 투입될 병원선 관련 최적·최선의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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