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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전기차 들인다 ‘설문대할망 힐링’

등록 2021.05.13 15:13:41수정 2021.05.13 16: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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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깔지 않고 전기차가 끌어주면 구동하는 방식

공원 측 "면적 넓어 관람객 걷는 불편 해소 차원"

제주 돌문화공원 관람코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돌문화공원 관람코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넓은 공원을 걸어서 관람하려니 피곤하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에 따라 관람동선 이동차량으로 전기자동차를 도입한다.

 공원관리소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인 ‘설문대할망 힐링열차’ 운영방안에 대한 관람객 및 도민의 의견을 18일까지 수렴한다.

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자원인 돌을 이용한 관광공원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넓지만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 없이 걸어야만 관광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 왔다.

공원관리소는 충북 단양의 온달관광지, 경북 포항의 호미곶, 전북 익산의 용안생태습지공원, 제주의 보롬왓·쇠소깍·김녕에 설치된 '깡통열차'류를 도입할 계획이다. 바닥에 레일을 까는 것이 아니라 전기자동차가 앞에서 끌면 움직이는 방식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범주에 속한다.

의견은 돌문화공원 출구 게시판,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SNS 계정을 통해 받고 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 관람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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