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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월 올해 월별 확진자 최고치…검사 건수도 폭증

등록 2021.05.13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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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 사흘째 2000건 이상 검사

24시간 운영 중…“민간의료기관 검사도 고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11일 오전 제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는 24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05.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11일 오전 제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는 24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05.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건수 물량도 폭증하고 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인 12일 총 2102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물량을 처리했다.

지난 10일 2322건, 11일 2690건 등 사흘 연속 2000건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1일 901건, 2일 741건, 3일 969건 등 1000건 미만을 기록하다 7일(2031건)에는 지난 2월25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000건을 초과했다.

현재 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인력을 순번제로 24시간 운용하며 진행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하루 검사 가능한 건수를 2000건 전후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이 단계를 넘어서면,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약 2000건 정도의 검사 최대치를 매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검사 건수가 이 정도로 유지되면, 민간의료기관으로 검사 체계를 확대해서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13일까지 1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미 올해 월별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달로 기록됐다. 올해 들어선 모두 4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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