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5~74세 백신 접종 예약률 43.9%…60~64세 예약 오늘 시작

등록 2021.05.13 15:01: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사전예약도 시작

자녀 등 대리인 모바일·홈페이지 예약 가능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70~74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첫날인 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콜센터에서 공직자들이 전화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전화·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70~74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첫날인 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콜센터에서 공직자들이 전화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전화·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05.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지난 12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을 밝힌 65~74세 고령자의 접종 예약률이 43.9%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이 이날 공개한 위탁의료기관 접종대상별 예약현황에 따르면 65~74세 대상자 511만9765명 중 224만9507명(43.9%)이 접종을 예약했다.

이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75세 이상 고령자의 1차 접종률(42%)보다 높은 수치다. 6월3일까지 65~74세 고령자의 접종 예약이 이뤄지는 만큼 실제 접종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0~74세의 경우 지난 12일까지 대상자 213만1071명 중 110만1000명(51.7%), 65~69세는 298만8694명 중 114만9000명(38.4%)이 예약을 완료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전체 대상자 7891명 중 3059명(38.8%)이 예약했다.

지난 6일부터 70~74세, 10일부터 65~69세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데 이어 60세 이상 모든 연령층도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해졌다. 사전예약은 오는 6월3일까지 진행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도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예약이 종료됐던 사회필수인력,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 중 미접종자 예약도 재개됐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사전예약 과정에서 콜센터 전화예약이 몰릴 경우 일시적으로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며 "24시간 예약이 가능한 모바일·홈페이지 예약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예약은 자녀 등 대리인 인증으로도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 어디서든 가능하다. 60~64세의 접종은 6월7일부터 시작된다.

75세 이상 고령자 접종기관은 울산 울주와 경기 부천에 지역예방접종센터 2곳이 이날 추가로 문을 열었다. 이로써 예방접종센터는 총 263개소가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