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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 리그, 7.9조원 받고 3시즌 중계권 연장

등록 2021.05.13 1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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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12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아스널-첼시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널이 서로 축하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12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아스널-첼시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널이 서로 축하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는 현행 국내 텔레비전 중계권을 경매 없이 그대로 3시즌 연장경신하는 것을 정부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리그는 상황이 불확실한 팬데믹 기간에 50억 파운드(70억 달러, 7조900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또 방송매체 스카이 스포츠, BT 스포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022~2025 시즌 끝까지 현재의 3년 계약 조건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  

새 중계 일정 중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하게 어필한 결과 한 팀이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수요일 야간에 갖을 경우 토요일 경기개시가 낮 12시30분에서 오후 7시45분으로 옮겨졌다.

미국 컴캐스트 스카이그룹 소속인 스카이 방송이 128개 경기 실황을 내보내며 BT 스포트가 52개를 보낸다. 팬데믹 기간에 경기장 관객 입장이 금지되자 그간 영국 팬들도 세계 팬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는 다시 380개 게임 중 200개만 영국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역 조치가 완화돼 대규모 관객이 입장할 수 있게 된 여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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