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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환자 6880명·사흘째 6천명 이상...누적 66만7563명

등록 2021.05.13 2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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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10명 오사카 761명 홋카이도 712명 아이치 624명 후쿠오카 502명

일일 사망 오사카 33명 효고 22명 도쿄 7명 등 101명·총 1만1315명

[도쿄=AP/뉴시스]13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10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1.05.13.

[도쿄=AP/뉴시스]13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10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1.0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등 6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하고 만연 중점조치 지역도 13개 도현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신규환자가 사흘 연속 6000명 이상 발병하고 사망자도 연일 100명 넘게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3일 들어 오후 9시35분까지 688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1010명, 오사카 761명, 홋카이도 712명, 아이치현 624명, 후쿠오카현 502명, 효고현 361명, 가나가와현 337명, 사이타마현 289명, 히로시마현 212명, 오카야마현 171명, 지바현 171명, 교토부 156명, 기후현 127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6만7000명을 돌파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3명, 12일 2102명, 13일 3453명, 14일 4308명, 15일 4573명, 16일 4526명, 17일 4796명, 18일 4087명, 19일 2920명, 20일 4339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0명, 24일 5599명, 25일 4603명, 26일 3314명, 27일 4962명, 28일 5790명, 29일 5908명, 30일 4685명, 5월 1일 5983명, 2일 5898명, 3일 4464명, 4일 4194명, 5일 4064명, 6일 4374명, 7일 6053명, 8일 7239명, 9일 6487명, 10일 4939명, 11일 6242명, 12일 7057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33명, 효고현 22명, 도쿄도 7명, 홋카이도  6명, 이시카와현과 후쿠오카현 각 4명, 오카야마현 3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도쿠시마현, 아이치현, 가나가오현 각 2명, 에히메현과 와카야마현, 이와테현, 교토부, 나라현, 미야자키현, 야마구치현, 군마현, 시즈오카현, 오이타현, 이바라키현, 나가사키현 1명씩 합쳐서 101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1302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1315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6만685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6만756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6만685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만71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이어 오사카부가 9만2794명, 가나가와현 5만6908명, 사이타마현 4만834명, 아이치현 3만9057명, 효고현 3만6672명, 지바현 3만5028명, 홋카이도 2만8752명, 후쿠오카현 2만8744명, 교토부 1만4232명, 오키나와현 1만3487명, 이바라키현 8817명, 미야기현 8457명, 히로시마현 7738명, 시즈오카현 7168명, 나라현 7089명, 군마현 7037명, 기후현 7028명, 도치기현 5731명, 오카야마현 5614명, 구마모토현 5119명, 시가현 4361명, 미에현 4310명, 나가노현 4228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4114명, 이시카와현 3084명, 가고시마현 2762명, 니가타현 2743명, 미야자키현 2728명, 나가사키현 2649명, 오이타현 2666명, 에히메현 2649명, 와카야마현 2442명, 야마구치현 2279명, 사가현 2127명, 아오모리현 1895명, 가가와현 1711명, 야마가타현 1659명이다.

이어 도쿠시마현 1542명, 도야마현 1451명, 야마나시현 1376명, 이와테현 1154명, 고치현 1139명, 후쿠이현 972명, 아키타현 650명, 돗토리현 422명, 시마네현 406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84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3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25명 늘어나 121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3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7만391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7만4572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1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353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생기고 있는 군마현과 이시카와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구마모토현의 5개 현을 만연방지 중점조치 대상으로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이로써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한 6개 도부현 외에도 중점조치 지역이 8도현에서 13도현으로 확대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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