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지만, 훈련만 진행…캐시 감독 "아직 준비 덜 됐다"

등록 2021.05.14 09:07: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트샬럿=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오른쪽)이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케빈 캐시 감독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최지만은 6회 교체되기까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1.03.10.

[포트샬럿=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오른쪽)이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케빈 캐시 감독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최지만은 6회 교체되기까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1.03.1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훈련만 진행했다. 메이저리그(MLB) 현역 로스터 등록은 아직이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지만이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하지만 오늘도 로스터에는 등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어제 무릎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한층 좋아졌다"며 "하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다.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당한 시점을 보고 있다.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관절경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재활을 거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6경기에 나와 타율 0.261(23타수 6안타) 2타점 3볼넷의 성적도 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빅리그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어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신중한 모습이다. MLB닷컴의 탬파베이 담당 애덤 베리 기자는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다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지 않고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