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달 18일까지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실천 약속과 표어 등 2가지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국립공원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해 대기 중에 배출한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줄이지 못한 온실가스는 자연생태계 또는 기술에 의해 제거·흡수함으로써 그 양을 '0'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공모전 주제는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민 실천 약속'과 '국립공원 탄소중립을 표현할 수 있는 표어(슬로건)' 등 2가지다.

공모전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에서 주제 적합성, 전달력, 독창성, 직관성,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각 주제별로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7월 중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와 표어는 국립공원 탄소중립 에티켓(가안)으로 캠페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귀중한 기회"라며 "국립공원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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