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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치어 다치게 한 화물차 기사

등록 2021.05.14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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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치어 다치게 한 화물차 기사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교차로에서 트럭을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1t 트럭 운전자 A(4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4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49)씨를 치어 다치게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증언 및 사고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없었다"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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