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 모바일 앱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을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1.05.14. (사진= 울주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을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GPS 정보를 활용해 해당 산 정상석 인근에서 카메라가 활성화돼 앱 자체에서 인증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9개의 인증사진 촬영 완료 즉시 완등 인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한 인증사진 접수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신청서 접수라는 이원화된 플랫폼으로 신속성 저하와 비효율에 대한 개선 요구를 반영했다.

나아가 영남알프스 산행과 더불어 지역 관광을 위한 식당, 카페, 숙박업소 정보 제공으로 관광객의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착수해 10월 초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전용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충분한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4월 말 입찰 개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상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와 협상을 실시했다.


◇울주군, 방문자 간편 출입인증 ‘안심콜 ’서비스 지원

울산시 울주군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화 한통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의 출입할 수 있는 안심콜(call)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점관리시설(식당·카페,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과 목욕장 중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로,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울주군 위생과 또는 각 협회·지부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과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도입된 수기출입자명부는 상당수의 업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 기재가 적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

군은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했을 경우, 빠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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