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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동영상 빌리빌리 1분기 매출 68%↑..."적극 이용자 2.2억"

등록 2021.05.14 1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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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빌리빌리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빌리빌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뉴욕과 홍콩 증시에 이중 상장한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빌리빌리(Bilibili 嗶哩嗶哩)의 올해 1~3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한 39억1000만 위안(약 685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시보(中國時報)와 증권시보(證券時報) 등은 14일 빌리빌리의 결산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분기 빌리빌리의 월 평균 적극 이용자(MAU) 수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크게 늘어난 2억2330만명에 달했다. 이중 모바일 적극 이용자 수는 2억850만명으로 33% 증가했다.

하루 평균 적극 이용자도 18% 증대한 6010만명에 이르렀다. 매월 유료 이용자는 53% 증가한 2050만명이다.

모바일 게임에서 얻은 매출은 111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 증대했다.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부가가치 서비스 수입 경우 89% 대폭 늘어난 15억 위안이다.

광고수입 경우 234% 격증한 7억1470만 위안, 전자상거래과 여타 부문 수입은 230% 급증한 5억192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빌리빌리는 4~6월 2분기 매출이 42억5000만~43억5000만 위안으로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빌리빌리는 지난 3월29일 홍콩 증시에서 신규주식 공모를 통해 202억 달러(2조9380억원을 조달했다.

빌리빌리는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텅쉰(騰訊 텐센트) HD,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 소니 등이 출자하고 있다.

2009년 일본 애니메이션을 중국 젊은층에 소개하는 사이트로 시작한 빌리빌리는 2018년에는 뉴욕 증시에서 IPO로 4억83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면서 성공리에 상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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