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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족 간 감염 등 5명 추가 확진…누적 2739명(종합 2보)

등록 2021.05.14 2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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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족 간 감염 등 5명 추가 확진…누적 2739명(종합 2보)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3명, 음성군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흥덕구에 사는 30대 A씨는 지난 11일부터 기침과 두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했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청주의 다른 공군 부대 소속인 20대 군인 2명도 감염됐다. 이들은 확진된 동료 군인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모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경기도 이천 확진자 B(740번)씨의 가족인 10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10대 미만)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8명을 포함해 2739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21만9113명 중 13만3449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60.9%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506건이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9건이다. 사망자는 6명이며 2명은 백신과 인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491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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