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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올 여름 주목할 리그앙 5명에 선정…이적 가능성

등록 2021.05.15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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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르도 황의조. (캡처=지롱댕 보르도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보르도 황의조. (캡처=지롱댕 보르도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번 여름 지켜봐야 할 5명의 리그앙 스타'를 언급하며 황의조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앙은 황의조에 대해 "이번 시즌 초반 스타트는 좋지 않았지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22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며 최근 상승세를 소개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초반 12경기에서 도움만 1개를 기록했을 뿐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17일 생테티엔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후, 침묵에서 탈출했다.

2013년 K리그1(1부)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데뷔한 황의조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9년 7월 보르도 유니폼을 통해 유럽에 진출했다. 4년 계약을 맺어 2023년 6월까지다.

그러나 리그앙은 "황의조가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지만 보르도의 최근 안팎 사정을 감안할 때, (보르도 구단이) 올해 여름 황의조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거부하기 힘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근 보르도 구단은 재정난으로 법정 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앞서 "구단이 하는 일은 구단이 잘한다. 나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축구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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