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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세상 쓴맛, 망고로 달콤하게 잊자 ②JW 메리어트 동대문

등록 2021.05.20 07: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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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망고 디저트 뷔페'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망고 디저트 뷔페'




날이 더워지자 동남아, 남태평양, 인도양 유명 휴양지가 자꾸만 생각난다. 올여름에도 해외여행은 불가능한 것일까.

열대 과일 '망고'의 맛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두 곳이 나란히 망고를 앞세워 디저트 뷔페를 열고 있다.

저 지역들에 가면 생망고를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지만, 이처럼 다채롭게 변주된 망고를 즐길 수는 없다.

망고는 비타민 A, B, C, E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망고 뷔페에서 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기르며 훗날을 도모하자.

게다가 망고의 '엘로'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을 중화해주는 컬러로 꼽힌다. 마침 '망고'의 한자를 '잊을 망'(忘), '쓸 고'(苦)로 적을 수 있다. '고통을 잊게 하는 과일'로 해석 가능하다.

다만 망고는 100g당 64k㎈에 불과한 저칼로리 식품이지만, 망고 디저트는 저칼로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잊어선 안 된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매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로비층 '더 라운지'에서 ‘망고 디저트 뷔페’를 운영 중이다.

열대 과일 망고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디저트, 과한 단맛을 중화하는 동시에 식사를 대신하는 세이버리와 메인 디시 등 30여 가지 메뉴를 차린다. 스페셜 드링크와 커피 또는 티가  준비된다.

'세미 브런치' 부럽지 않은 이색 디저트 뷔페다.

황금빛 비주얼, 달콤함과 풍성한 식감으로 무장한 디저트 메뉴로 '망고 크루아상 와플' '망고 코코넛 케이크' '망고 타르트' '망고 마카롱' '망고 파나코타' 등이 자리한다. '트로피컬 무스' '망고 피낭시에' '망고 브르통' '망고 시폰' '코코넛 망고 슈' '망고 파베 초콜릿' '망고 콤포트' '망고 마들렌' 등도 포진한다.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망고 디저트 뷔페'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의 '망고 디저트 뷔페'



'가스파초' '망고 새우' '망고 샐러드' 등 망고로 맛을 배가한 세이버리, '떡볶이' 또는 '이탈리안 버전 멘보샤' '카로짜' 등 메인 디시도 일품이다. 

스페셜 드링크는 '망고 주스' '망고 코코넛 주스' '피치 레모네이드' '스파클링 와인' 등이다.

인당 성인 5만9000원, 어린이 3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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