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부 지방 집중호우 대비…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가동

등록 2021.05.15 19:35: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립공원, 계곡 야영장 등 통제 강화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 역대최고 11월 강수량을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용산고등학교 인근 도로가 호우로 침수되어 있다. 습하고 온난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도 역대 11월 아침 기온 가운데 가장 높은 값(17.1도)을 기록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0.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지난해 11월19일 오전 서울 용산고등학교 인근 도로가 호우로 침수되어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0.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15일 수도권과 강원 남부, 충청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후 7시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중대본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안전 관리와 상황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특히 주말 나들이객의 안전을 위해 국립공원, 산간계곡의 야영장, 캠핑장, 등산로 등 사전 예찰·통제 및 안내·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또 ▲배수펌프장 점검 및 가동 준비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차수판 설치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세월교, 하천변 산책로 등 사전 통제 ▲공사 현장의 가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중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 대한 안전 관리 및 임시 선별검사소 등 야외시설물에 대해서는 고정 및 철거 등 호우·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최복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일요일(16일) 새벽,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라며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급류,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