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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마스크 착용 일부 완화…"백신접종 고객은 선택사항"

등록 2021.05.16 0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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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마스크 착용 유지

[케임브리지=AP/뉴시스]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2021.05.15.

[케임브리지=AP/뉴시스]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2021.05.1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스타벅스도 백신 완전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15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현지 지침에 저촉되지 않는 한 백신을 접종한 고객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직원들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3일 백신 완전 접종자들에 대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사실상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CDC의 지침 변경 이후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미 일부 대형 유통업체가 백신을 접종한 직원 및 고객에 대해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풀었다. 스타벅스는 이들 만큼은 아니지만 고객에 선택권을 줌으로써 규제 완화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일부 유통업체들은 여전히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빠르게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있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국가를 정상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섣부른 규제 완화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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