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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백신자문위 "내년 백신 3차 추가 접종 필요할 수도"

등록 2021.05.16 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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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백신 보호력 약화 가능

[에베르스베르크(독일)=AP/뉴시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이 한창인 독일 뮌헨 인근 에베르스베르크에서 15일 상자 속에 접종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빈 병들이 쌓여 있다. 독일의 독립적인 백신 자문 위원회의 책임자 토마스 메르텐스는 16일 모든 사람들이 2022년 코로나19 백신을 다시 접종받아야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1.5.16

[에베르스베르크(독일)=AP/뉴시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이 한창인 독일 뮌헨 인근 에베르스베르크에서 15일 상자 속에 접종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빈 병들이 쌓여 있다. 독일의 독립적인 백신 자문 위원회의 책임자 토마스 메르텐스는 16일 모든 사람들이 2022년 코로나19 백신을 다시 접종받아야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1.5.16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의 독립적인 백신 자문 위원회의 책임자 토마스 메르텐스는 16일 모든 사람들이 2022년 코로나19 백신을 다시 접종받아야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르텐스는 이날 독일 푼케 언론 그룹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히 언제 추가 접종(booster shots)이 필요하다고 밝히기에는 아직 충분한 자료가 없으며, 일부 집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약화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달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바이러스가 다시 우리 곁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따라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백신 접종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우리는 내년에 모든 사람들이 백신으로 인한 보호력을 새롭게 하기 위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에서는 지난 14일까지 전체 인구의 36.5%인 약 3040만명이 적어도 한 차례 백신을 접종했다. 2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9%인 900만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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